封面:
简介:
앨범 소개
지난여름부터 지금 겨울이 되기까지 두 사람은 느슨한 속도로 교환일기를 썼다. 그 속에서 세윤은 커피를 테이크아웃하러 가다 충동적으로 치과에 가서 스케일링을 받고, 인영은 어느 새벽 불 꺼진 거실에서 핸드폰 플래시를 켜고 공책에 음표를 그린다. 같은 집에 살며 같은 앨범을 만들었고 이 과정 속에 촘촘하게 자리하고 있는 두 사람의 생각들을 모으며 앨범에 대한 정의를 내린다.
"요즘 계속 낭만에 젖은 상태였거든. 그래서 앨범 회의를 하면서 '낙원에 대한 스웨덴세탁소만의 정의를 내려보자'라고 했을 때 머릿속에 온갖 동화 같은 풍경이 가득했었는데, 문득 오늘은 니 말처럼 낙원이 어떤 '상태'인 것 같아.
마음만 먹으면 어디든 낙원으로 펼쳐낼 수 있는데. 그걸 자꾸만 잊어버리는 걸까. 근데 뭐, 또 금방 바뀔 것 같아. 매번 다르게 느껴져."
_최인영, 교환일기 다섯 번째 페이지 중에서
"요즘 니가 하는 그 시골 생활 게임 말이야. 그 시골 속 그 사람도 낙원에 있는 것 같아. 아니면 그걸 하는 니 모습이 낙원 같기도 하고. 아니면 니가 하는 걸 보는 내 상태가 낙원 같기도 하고. 아니면 이 모든 걸 보고 함께 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는 모두가 하나의 낙원에 있는 것 같기도 하구!
낙원의 기준이 너무 관대한가? 그래도 뭐 난 좋아! 계속해서 낙원에 대해 생각하다보니 주변에 있는 사람들에게 고마움을 느끼고, 습관처럼 행복을 느끼고, 나쁜 기운들은 그냥 쉽게 흘려보낼 수 있어서 좋아.
이걸 뭐라고 해?"
_왕세윤, 교환일기 여섯 번째 페이지 중에서
스웨덴세탁소의 낙원은 나만이 갈 수 있는 곳이 아닌 너에게 나누어 줄 수 있는, 따사로운 오렌지빛으로 가득 채워진, 누구에게나 각자의 모양을 하고 있는 그러한 형태로 완성되었다. 이 앨범을 듣는 당신에게도 자신만의 낙원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이 있기를 바라며 스웨덴세탁소가 메시지를 남겼다.
✔ 낮잠 자는 고양이를 가만히 들여다보기
✔ 계절마다 바뀌는 과일 케이크를 먹어보기
✔ 따뜻한 커피와 좋아하는 과자들
✔ 이불 속에서 눈동자만 굴려 드라마 몰아보기
"나를 웃게 만드는 가장 쉽고 빠른 방법들을 기억해두자!
이 순간들을 모아 '희망'이라는 글자조차 무력하게 느끼는 순간이 네게 오더라도, 나는 작은 틈 사이를 기어이 비집고 흘러들어온 오렌지빛 낙원을 손에 쥐여줄게.
그 선명한 촉감을 꼭 전해줄게."
01. Waltz in the dawn.m4a
02. Born as love.m4a
03. Knocking on paradise's door.m4a
04. Never fade away.m4a
05. The glorious.m4a
06. Butterfly.m4a
artwork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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